어르신, 4월부터 집에서 편안하게 치과 진료 받으세요!

2025. 4. 1. 00:372025년 달라지는 정책 시리즈

찾아가는 맞춤형 구강관리 시범사업 실시

 

 

보건복지부가 2025년 4월부터 노인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획기적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전국 29개 시군구 보건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 사업은 거동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소 소속 치과의료 전문인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개인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 계층의 구강 건강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그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될 예정입니다.

 

1. 사업 개요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25년 4월부터 전국 29개 시군구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 구강건강은 치아 문제를 넘어 영양 불균형, 심혈관질환, 폐렴 등 전신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 65세 이상 노인은 신체 기능 저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정기적인 치과 방문과 올바른 구강 관리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이번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실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 29개 보건소가 참여하며,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참여 보건소에 표준 지침, 전문가 자문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의료ㆍ요양ㆍ돌봄 통합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도 포함되어 있어 지역사회 노인들의 전반적인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2. 서비스 신청 및 제공 방법


29개 보건소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중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면 누구든지 관할 보건소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생활동작(ADL)'혼자 계단 오르기, 의자에서 일어서기, 15분 정도 계속 걷기' 항목 모두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
  • 서비스를 신청한 대상자에게는 보건소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가 3개월간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구강위생 상태, 구강건조 등 구강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구강관리계획을 수립합니다.
    • 구강 관리교육, 불소도포 및 기타 필요한 예방적 처치 등 맞춤형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 올바른 칫솔질 방법 및 치실 사용법 교육, '파, 타, 카, 라' 발음교육, 혀 운동 및 입 체조, 구강마사지 교육, 구강건조 예방 교육 등이 포함됩니다.

 

3. 사업 운영 및 향후 계획


 

  •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됩니다.
  • 이를 통해 노인의 구강위생 및 구강기능 개선 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농어촌형 등 지역 유형에 따른 사업 성과를 비교․분석하여 지역별 특성에 맞는 모형 개발 및 서비스의 질 개선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 향후 참여 기관 담당자 사전 설명회 개최 및 노인 방문구강관리 실무 협의체 구성·운영 예정이며, 사업 시행 후 평가 및 사업 모형 고도화를 통해 방문구강건강서비스 제공율, 구강위생 개선율, 구강기능 개선율 등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 금년은 시범사업으로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입니다.

 

4.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 현황(29개 시군구 보건소)


구분 소계 대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어촌형
소계 29 11 6 12
서울 7 종로구, 용산구, 성동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노원구 - -
광주 2 북구, 광산구 - -
경기 5 일산서구, 오산시 용인기흥구, 안성시, 여주시  
강원 3 - 강릉시 홍천군, 횡성군
충북 1 - - 진천군
충남 2 - - 서천군, 예산군
전북 3 - 김제시 완주군, 순창군
전남 2 - - 영암군, 장성군
경북 2 - - 청송군, 예천군
경남 2 - 사천시 남해군